단조롭고 무의미한 일상에서 문득 자신을 되돌아볼 때 우리는 수많은
생의 의문을 느끼곤 합니다. 그리고 한없이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에 빠져
텅 비어가는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며 놀라곤 합니다.
바로 인간임을 느끼는 순간입니다.

부처님은 우리와 하나도 다를 바 없이 고뇌하셨던 분입니다. 그리고 마침내 그것을 넘어서 참된 가르침을 보이신 분입니다. 불교는 바로 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나가는 참다운 종교입니다.

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인연을 맺습니다.그 가운데서 훌륭한 스승을 만날 수 있는 인연은 생에 가장 큰 복일 것입니다. 인류 역사상 가장 눈 밝은 스승이신 부처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그분의 가르침을 배우기 위한 뜻 깊은 공간을 심원사에서 마련하였습니다.

주저마시고 인연을 맺으시기 바라며, 이번 계기가 인생의 참 진리를 깨달아 행복한 생활을 이루는 초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.